「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A/S 부품 납입 우수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20일 시가 2억 원 상당의 수박 1만 통을 전국 200여 개 협력사에 전달한다.
현대모비스, 무더위 속 고생하는 협력사에 수박 1만 통 전달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납기 준수와 품질 확보를 위해 헌신한 협력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날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24년째 이어온 제철 과일 나눔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가치를 실천했다. 특히 수박을 협력사 인근 전통시장과 지역 농가에서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현대모비스 장호영 구매담당은 `기습적인 장마와 폭염 속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담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가 매년 여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유는 글로벌 A/S 부품 공급망 유지를 위한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를 운행 중인 현대차·기아 차량은 5,900만 대 수준이며, 220여 개 차종에 필요한 A/S 부품은 300만 종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현대모비스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융 지원, ESG 역량 강화, 인재 확보 등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3년간 1,562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공동 연구로 출원한 특허만 861건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협력사의 기술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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