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 영동대로 교통환경 개선 공약 신속 실행"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강남 대전환!"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민선 9기 공약인 `영동대로 개발 교통 혼잡 등 환경 개선` 이행에 속도를 냈다. 개발 사업 구간 중 도로 요철이 극심한 삼성역사거리∼휘문고사거리 235m 구간을 긴급 정비한다.
강남구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체 235m 가운데 요철이 심각한 123m의 1차 도로 포장 보수를 마쳤다. 나머지 영동대로 112m 구간과 삼성역사거리 테헤란로 구간도 관계기관 협의를 마쳐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추가 정비한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휘문고사거리부터 코엑스사거리까지 약 1㎞ 구간을 1∼4공구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수 대상은 4공구에 해당된다.
이 구간은 공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도로 표면의 높낮이 차이가 커지고 곳곳에 요철이 생겨 차량 통행 불편이 이어졌다. 특히 통행 차량이 적어 주행 속도가 높아지는 야간에는 교통사고 위험 증대는 물론 운전자가 충격을 더 크게 느낀다는 민원이 폭증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7월 2일 현장을 통행하며 직접 확인하고, 노면 상태를 파악한 뒤 서울시와 시공사인 롯데건설에 신속한 보수를 요청했다. 시와 시공사도 주민 불편에 공감해 공사 일정과 보수 범위를 조율하며 적극 협조했다.
구는 7월 14일 도로 보수 추진 결과를 점검하는 회의도 열었다. 회의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강남구 관계자와 동부도로사업소, 영동대로 추진단, 롯데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차 보수 결과를 공유하고, 남은 구간의 정비 일정과 공사 중 도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앞으로도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도로 파손과 요철, 보행 불편 민원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즉시 공유해 개선할 방침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임기 내내 구민의 작은 불편도 세심하게 챙기는 현장 행정을 실행하겠다"며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할 민선 9기 공약은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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