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행정안전부가 국민의 일상 속 재난 위험 대비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재난예방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가 국민의 일상 속 재난 위험 대비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재난예방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 현장의 기록과 예방 활동, 피해 극복을 위한 협력 모습을 공유해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재협회가 주관한다.
공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촬영하거나 제작한 사진 및 짧은 영상(숏폼) 분야다. 이 날부터 9월 18일까지 61일간 한국방재협회 전자우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로 1개 작품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출품 주제는 재난사고 대비 국민행동요령, 일상 속 안전의식, 재난 현장 복구 등 폭넓게 선정했다.
심사는 1차 규격심사와 2~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이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결과는 12월 말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사진과 영상을 합쳐 총 29점이다. 대상(대통령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 4점(행정안전부장관상), 우수상 10점(행정안전부장관상), 장려상 14점(한국방재협회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2027년 방재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국민안전24 등을 통해 교육 자료로 상시 활용된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발견한 안전의 가치를 사진과 영상이라는 친숙한 매체로 기록함으로써 재난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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