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최영승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왼쪽)과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영승, 이하 공단)은 7월 15일(수) 김천혁신도시 소재 공단 본부에서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위기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승 공단 이사장과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보호대상자를 비롯한 위기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양 기관의 전문 자원과 복지 네트워크를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위기 아동·청소년과 해당 가정 발굴 및 맞춤형 사례관리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문화체험·멘토링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보호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공헌 캠페인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영승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가정에 적절한 지원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보호대상자 가정의 안정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양 기관의 자원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회적 안정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형사처분 또는 보호처분을 받은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재범방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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