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550년 만의 재현, 경주 쪽샘 44호분 고대 장례식 공개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7월 16일 고분 축조와 장례 과정 체계적 복원 - 1,550년 전 신라 귀족의 매장 문화를 실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 마련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7-16 14:56:11
기사수정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오는16일, 1550년 전 신라 고분인 경주 쪽샘 44호분의 축조 과정과 장례 의식을 당시의 방식 그대로 재현해 공개한다.

 

지난해 축조실험 공개 설명회 - 시신과 부장품 설명 모습(2025.10.)

이번 행사는 고대 신라의 독창적인 매장 문화를 대중에게 알리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공개되는 재현 과정은 고고학적 조사와 기록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쪽샘 44호분의 핵심 축조 공정인 9단계 과정이 차례로 시연된다. 관람객들은 내덧널 뚜껑을 덮는 과정을 비롯해 고분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고분 내부의 시신 안치와 부장품 배치 등 장례 의식의 구체적인 모습도 함께 재현된다. 이는 2023년 11월 진행된 축조실험 공개 설명회와 2025년 10월의 시신 및 부장품 설명회에 이은 실증적 연구의 결실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재현은 고대 신라의 장례 문화를 체계적으로 복원함으로써 당시의 기술력과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연구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향후 신라 고분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된 이번 의식은 신라 고분의 구조와 매장 습속을 규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1629
  • 기사등록 2026-07-16 14:56:1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3.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4.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5.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