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동인천중학교 공간재구조화로 미래형 교육환경 마련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3일 동인천중학교에서 열린 공간재구조화·동푸른숲·학교 역사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미래형 교육 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1951년 개교한 동인천중학교는 76년간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역사와 전통의 학교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 6월까지 총사업비 약 198억 원을 투입했으며, 신축 교사동과 학교 숲, 학교 역사관 등을 조성해 교육 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특히 과거를 담은 역사관, 현재의 교육 공간, 미래를 향한 학교 숲을 하나로 연결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활용하는 열린 교육공동체 공간으로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학생들이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환경을 갖추게 됐다"라며 "원도심 학교도 신도심과 같은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간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다시 공간을 만든다"라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도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에서 창의성과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공간을 혁신하는 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확대해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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