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오는 7월 2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IT 분야 초기 경력자를 대상으로 ‘우먼잇츠 AX 7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7월 22일 `우먼잇츠 AX 세미나` 개최
이번 행사는 AI 전환(AX) 시대를 맞아 여성 재직자들이 현업 중심의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커리어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총연합회와 협력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 7월, 9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5월 27일에 열린 1차 세미나는 ‘AI 시대의 공생과 경쟁력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당시 이경진 에즈웰 AI CTO와 장래영 커먼컴퓨터 팀장이 연사로 나섰으며, IT 재직자 100여 명이 참석해 커리어 전략과 산업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날 세미나는 참여자 간 교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1부 네트워킹과 2부 학습 세미나로 구성됐다. 1차 세미나 만족도 조사 결과, 유사 직군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교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1부 네트워킹에서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연결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IT 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은 SNS를 매개로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관심사를 나누고, 실질적인 커리어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어지는 2부 학습 세미나에서는 현직 개발자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주제로 실전 경험을 공유한다. 최송아 네슬레코리아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업무 성과를 높이는 문제 해결 능력의 중요성’을, 권상희 삼성전자반도체연구소 스태프 엔지니어가 ‘AI 시대, 복잡한 현업 문제를 돌파하는 실전 해결 능력’을 발표한다.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친구나 직장 동료와 함께 방문해 현장 출석이 확인된 참가자에게는 디저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는 참여자들이 동료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커뮤니티 문화를 경험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참가를 원하는 재직자는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재단은 7월 세미나를 마친 뒤, 오는 9월 중 3차 세미나를 열어 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산업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AI로 일하는 방식이 빠르게 바뀌는 지금, 여성 IT 인재에게는 기술 뿐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함께 해결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이사는 이어 “이번 우먼잇츠 AX 세미나가 여성 개발자들이 실전 역량을 키우고 든든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AI 시대를 이끌 여성 인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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