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지난 7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KU모의논술` 현장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7월 15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2027학년도 건국대학교 KU모의논술’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서울캠퍼스 모의논술은 총 720명 규모로 운영되며, 수험생들이 실제 논술고사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논술전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캠퍼스 모의논술은 모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420명을 모집한 1차 모집에 1000여 명의 수험생이 신청했으며, 이후 진행된 추가 모집은 시작 1분 만에 마감되고 대기자만 400명 이상 접수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서울캠퍼스에 앞서 진행된 권역별 모의논술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13일 대구 EXCO에서는 입학설명회 132명, 모의논술 172명이 참여했으며, 7월 5일 부산 벡스코 행사에서는 입학설명회 273명, 모의논술 296명이 참가했다. 두 지역 모두 모의논술과 함께 입학설명회를 병행해 운영하면서 건국대 논술전형의 특징과 준비 방향을 안내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U모의논술은 수험생들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논술을 체험하고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신청 대상을 고등학교 3학년뿐 아니라 2학년까지 확대했다. 고2 참가자들은 통합 계열에 배정돼 2028학년도부터 ‘통합 단일형’으로 개편되는 논술전형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 방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 종료 후에는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 모범 답안을 담은 해설집을 제공해 자신의 답안을 스스로 분석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국대학교 입학처는 “KU모의논술은 수험생들이 건국대학교 논술전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전 역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지방에 이어 서울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학 정보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는 이번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모의논술도 운영한다. 온라인 모의논술에서는 문제와 해설 자료를 활용해 장소와 관계없이 논술전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안내 사항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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