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서울미래인재재단이 오는 7월 14일(화) 오후 7시 재단 커뮤니티센터에서 과학 유튜버 `안될과학`의 항성(강성주 박사)을 초청해 시민 대상 특강을 연다.
서울미래인재재단, 14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 초청 특강 개최
이번 특강은 `기술 과잉의 시대, 주도적 성장을 위해 던져야 할 질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AI 시대에 급변하는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고력과 통찰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재단 장학생과 지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아카데미를 올해 처음으로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했다. 이에 따라 재단 장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천체물리학 박사인 항성(강성주)은 AI 기술이 가져올 사회 변화를 조명한다. 그는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질문 능력과 창의성, 사고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항성은 아이오와주립대 천체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천문연구원 등을 거쳤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비롯해 다수의 방송과 강연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성 박사의 친필 사인본 저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단은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미래인재재단은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기존 서울장학재단이 미래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3월 명칭을 변경했다.
남성욱 서울미래인재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은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 이사장은 `이번 특강이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과 통찰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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