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4년 5월 22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관내 92개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에 노란신호등 등 교통신호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인천시, 어린이보호구역 92개 교차로에 노란신호등 등 안전시설 확충
시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496개소에 노란신호등 설치를 추진하며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노란신호등을 비롯해 경보등 5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소, 적색잔여시간표시기 103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대상지는 군·구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특히 소래초등학교, 용현초등학교, 삼산초등학교 등 어린이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 우선 고려됐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보행 안전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시작 전 모든 공사를 마무리해 등·하교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날 공사 기간 중 발생하는 차량 정체나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안전 관리와 교통 통제를 병행하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신호기 확대 설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안전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국장은 `군·구와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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