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고립·은둔 청년을 향한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명칭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고립 · 은둔 청년 새 이름 공모
재단은 지난 10일 ‘고은 이름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모전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모는 고립·은둔 청년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을 거두고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새로운 명칭과 함께 그에 담긴 의미, 제안 이유, 기대 효과 등을 정리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심사는 적합성, 공감성, 창의성,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 실무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도민 공개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재단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응모자에게 시상도 진행한다. 대표 명칭 1건에는 50만 원, 우수작 2건에는 각각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칭은 향후 경기도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홍보와 인식 개선 캠페인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공모 결과는 8월 둘째 주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경기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중 하나로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공모전`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참여 방법은 경기청년포털 내 ‘고립·은둔 청년지원’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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