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산업통상부는 2026년 산업단지 제조 인공지능 전환과 탄소중립, 근로환경 개선을 이끌 10개 지원사업 대상지로 76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산업통상부
산업부는 총 90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와 충주, 포항, 마산, 창원, 전주, 여수 등 전국 주요 산단의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산단 내 제조 인공지능(M.AX) 확산을 위해 포항·청주·구미산단이 AX실증산단으로 구축된다. 마산과 충주산단은 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첨단 인프라 구축도 추진된다. 창원산단은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사업에, 부산 명지녹산 산단은 엣지AIDC 실증 시범사업 대상지로 각각 확정되었다.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전환 사업도 진행된다. 마산, 아산부곡, 충주산단에서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에너지 및 온실가스 측정을 위한 FEMS+ 구축 사업 대상으로는 경남, 충북, 부산, 울산, 충남, 전북, 대구, 경북 지역의 14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대전, 전주, 사천, 마산, 부산, 춘천 등지에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조성 사업이 시행된다.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사업 대상지로는 여수와 포항이 확정되었다.
문화 및 연구개발 분야의 지원도 강화된다. 부산, 인천, 원주산단은 청년친화형 공간인 문화선도산단으로 탈바꿈한다.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사업의 경우, 지역별 산학연 실정에 맞춘 41개 컨소시엄이 확정되었다. 이들은 하반기부터 혁신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와 관련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산단이 한층 더 두터운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금번 선정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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