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2026년 7월 9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나라 로케시 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전반과 주 정부 차원의 협력 및 우리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장관 면담
이 날 면담 대상인 로케시 장관은 현재 인적자원개발, 정보기술전자통신, 실시간거버넌스 부처 장관직을 겸임하는 핵심 인사다. 그는 외교부의 `서남아 유력인사 초청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한국을 찾았다.
정 차관보는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이후 양국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였던 한국 기업 지원을 언급하며, 안드라프라데시 주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로케시 장관은 `이번 방문 계기에 여러 한국 기업과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대한 투자 기회 등을 모색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실 있는 방문 일정을 위해 협조한 외교부와 관련 기관, 기업들에 사의를 표했다.
7월 5일 방한한 로케시 장관과 주 대표단은 외교부 및 산업부 면담을 비롯해 기아차, 현대모비스,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기업과 협회를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다. 이들은 투자 로드쇼 등을 거쳐 7월 11일 귀국한다.
한편 외교부는 인도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내 친한 인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등 대통령 국빈 방문의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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