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승희 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026년 7월 8일 전남 영광군 소재 한빛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8일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전을 방문하여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이날 최 위원장은 현장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주요 재난에 대비한 설비 안전관리와 비상대응체계 운영 현황을 상세히 보고받았다.
특히 서해안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해수 도수로 펄 준설 설비 등 해수 취수와 온도 관리를 담당하는 시설의 운영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는 해양생물 유입 등 예기치 못한 환경 변화가 원전 가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
최원호 위원장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조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점검하여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도 원전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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