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중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청소년 캠프 `가족의 마법`에 참가한 청소년과 부모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6월 27일 중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중랑 가족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과 부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캠프 ‘가족의 마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캠프에서 진행된 ‘가족 대상 스트레스 워크숍’에서는 어반몽크의 마인드풀니스 전문가가 가족들의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행동 패턴 드라이버 진단을 통해 스트레스 유형을 파악해 유형별로 적합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아보며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가족이 함께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자녀와 부모가 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본따블르의 쇼콜라티에, 티블랜딩 전문가와 함께 중랑구 마스코트를 이용한 초코 머핀 만들기와 티블랜딩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각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스트레스 워크숍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눈 점이 인상적이었고, 초코 머핀을 만들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 부모는 단순한 원데이 클래스 체험을 넘어서 가족들이 함께 서로의 성향을 알아보고,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해주며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체험을 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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