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기업은행 지정기탁사업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된 `마음리치프로젝트`에서 청소년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강동청소년센터와 송파청소년센터는 지난 6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건강지원 사업인 ‘마음리치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은행의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양 청소년센터가 협력해 진행했다. 최근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문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마음리치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동대문구, 강동구, 송파구 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음건강 검사 및 해석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교육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마음챙김 강연이 운영됐다.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정서적 지지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마음리치프로젝트를 통해 내 마음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배워 일상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송파청소년센터 측은 기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했던 마음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을 바탕으로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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