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2025 포장재 재질구조 최우수등급 확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2025년 1월 7일부터 시행된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시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 개정에 따라 최우수등급 상향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질·구조 평가 재신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는 제품 포장재의 재활용 용이성을 평가해 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을 유도하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5년도 고시 개정으로 최우수등급 부여 대상 포장재는 기존 페트(PET)병과 발포폴리스티렌(PSP) 2종에서 유리병과 합성수지 용기·트레이류가 추가돼 총 4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종전 기준에 따라 우수등급을 받은 유리병 및 합성수지 용기·트레이류 포장재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재질·구조 평가를 다시 신청해 최우수등급으로 상향 받을 수 있게 됐다.
유리병 포장재는 몸체가 무색 유리이며, 라벨·마개 등 잡자재가 우수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최우수등급 평가 대상이 된다. 또한 합성수지 용기·트레이류는 몸체가 PET 단일재질이고, 라벨·마개·잡자재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최우수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제도 개정에 따른 기업의 혜택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최우수등급 상향 가능성이 있는 약 100개 기업을 발굴해 6월부터 개별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신청 대상 여부 확인부터 신청 절차 안내까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재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중 시스템 개선을 완료해 신청 절차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재평가를 통해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게 되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가입자는 분담금 환급 등 경제적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환경적·경제적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윤완우 본부장은 “제도 개정으로 기존 우수등급 제품 중에서도 최우수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는 대상이 확대됐다”며 “공단은 대상 기업에 대한 안내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기업들이 제도 개정에 따른 혜택을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질·구조 평가 재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