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지하주차장 차단기 기증식에 참석한 지역 주차관제 전문기업 플러스파크와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관장 백기웅)는 청소년의 안전한 시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센터 주차장에 주차차단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차단기 설치는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제안된 안건 중 하나로,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안전 확보와 보다 체계적인 시설 운영 필요성이 제기되며 추진됐다.
기존에는 외부 차량의 자유로운 출입으로 인해 이용 시간대 혼잡 및 보행 안전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특히 방과 후와 주말 시간대에 청소년 이용이 많은 센터 특성상 안전한 이동 동선 확보와 차량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왔다.
이에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주차차단기 설치를 추진했으며, 지역 주차관제 전문기업인 플러스파크의 기부를 통해 사업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외부 차량 출입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청소년 시설 환경 조성에 나섰다.
특히 이번 사례는 청소년의 제안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지고,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이 더해져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이 결합해 안전한 청소년 이용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해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청소년들이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환경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역시 정기회의와 시설 모니터링,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필요한 의견을 지속 전달하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이번 주차차단기 설치 외에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와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실제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참여 기반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T.O.Y’ 박수연 위원장은 “평소 차량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의견을 제안하게 됐다”며 “청소년의 의견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의견을 적극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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