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하나은행, 건설 중소기업의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절감 통한 생산적 금융 실천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8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롯데건설(대표이사 오일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과 함께 `롯데건설 협력기업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 정세 불안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등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실질적 민간금융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롯데건설은 각각 최대 60억 원, 20억 원 등 총 8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최대 1,20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공급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키로 했다. 우선 양사는 첫 회 총 20억 원(하나은행 15억 원, 롯데건설 5억 원)을 출연한 후 기금 소진 상황을 고려해 점차적으로 출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롯데건설이 추천하는 국내 협력기업(약 2,000여개 업체) 으로 신청 기업은 심사를 통해 최대 30억 원까지 운전자금이 공급되며, 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 0.3%P 차감 ▲금리감면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롯데건설 임직원 복지 증진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해 ▲금융상품 지원(우대금리 적용) ▲자산관리 컨설팅 및 교육·상담 서비스 ▲협력사 퇴직연금(DC) 운용 등을 통해 금융 편의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적기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금융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중소·중견 협력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적극 동참해 지속가능한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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