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월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실시옹진군 및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솔지)는 지난 18일 자월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안심버스`와 연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상담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스트레스 뇌파 측정 ▲1:1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주민들은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획를 가졌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주민에게는 치료 연계 및 심층 상담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도 지원했다.
김솔지 센터장은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에는 마음안심버스 협력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감·스트레스·알코올 문제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련 옹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자월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가 주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 누구나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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