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안산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의 활동 모습(사진=가치있는누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목표 인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참여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안산시는 총 208명의 청년 지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 1월부터 △단기 프로그램(5주, 48명) △중기 프로그램(15주, 104명) △장기 프로그램(25주, 56명) 등 맞춤형 과정을 세분화해 운영해 왔다.
안산시는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인 홍보와 모집 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 목표했던 구직단념청년 등 208명의 모집을 조기에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다년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안산시만의 체계적인 운영 노하우와 탄탄한 지역 네트워크가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로그램은 순항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단기 프로그램’은 3월까지 참여자 48명 전원이 성공적으로 과정을 이수했다. 이어 2월부터 진행 중인 ‘중기’ 및 ‘장기’ 프로그램 역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순차적으로 이수자를 배출해 내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초 모든 정규 프로그램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참여 청년들이 실제 취·창업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일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사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청년 공간 및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구직 의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밀착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 박영옥 이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청년들의 든든한 사회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단순히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취업 연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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