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감염병 대비 이상 무(無)대구광역시는 6월 16일(화) 오전 10시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에서 감염병 관계기관과 함께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대비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니파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과 메르스·에볼라 등 재출현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와 구·군, 관계기관의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2020∼2021년 코로나19 대응기간 제외)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중요행사로 지정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 기간 중 해외 참가자 가족의 신종 호흡기감염병 확진과 주요 경기장 노출에 따른 대규모 확산 상황을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훈련의 현실성을 높였으며,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대비·대응 표준운영절차(SOP)`를 적용해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구·군 보건·재난안전부서, 주요 의료기관, 보건환경연구원, 소방안전본부, 경찰청, 교육청 및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총 20여 개 기관의 실무진 9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전문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의심사례 신고 시 초동조치 실행 훈련 ▲관계기관별 역할 및 가용자원 공유를 위한 대응방안 토론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에서는 `의료기관 내 신종호흡기감염병 확산에 따른 원내 감염관리규정 및 확산 방지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추진단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 감염병 거점병원 등 감염병 의료대응 핵심기관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전 세계 생활체육 육상인들의 축제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2개월여 앞둔 만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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