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ESG(이에스지)경영위원회 개최...올해 실행 계획 수립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8일 `2026년 제1회 ESG(이에스지)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일호 SH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스지경영위원회는 SH 이사회 소속 9명의 경영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함께 공사의 이에스지 경영 전략과 운영 계획 등 중요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신임 위원장 선출과 함께 이에스지 경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2026년 이에스지 경영 및 인권 경영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으며, ▲환경 경영 활동 계획 및 성과 ▲SH형 생물 다양성 전략 수립 방안 ▲자연 관련 재무 공시 협의체(TNFD) 추진 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SH는 올해 이에스지 핵심 성과 지표(ESG-KPI)를 정비하고 연간 실행 과제를 설정했으며, 분기별로 추진 실적과 운영 결과를 점검하는 전사적 실행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에스지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공사 내외부로 역량을 확산할 예정이다.
인권 경영 부문은 그 적용 범위를 공사 내부를 넘어 이해관계자와 공급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SH는 인권침해 구제 제도 접수·처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활용 확대에 따른 윤리·인권 쟁점 대응 체계도 검토할 방침이다.
환경 경영과 생물 다양성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전사적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 생물 다양성 요소를 반영하는 `SH형 지침` 마련을 논의했다.
특히 자연 관련 재무 공시 협의체 기반의 관리 및 공시 체계를 마련해 환경 경영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일호 SH 이에스지경영위원장은 "이에스지 경영은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사의 실제 경영 체계 전반에서 구체적인 실행과 발전을 거듭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에스지 경영이 공사의 확고한 제도적 기반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