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사전 차단’으로 고도화… 악성 앱·메시지·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6-16 13:58:26
기사수정

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기능

삼성전자가 악성 앱과 메시지 등 모바일 금융 사기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갤럭시 기기 보안을 고도화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일상을 위협하는 악성 앱·메시지와 보이스피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피싱 앱 위험 알림 △보안정책 업데이트 △통화 스크리닝 △악성 메시지 차단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등 지속적으로 강화된 보안 기능을 선보여 왔다.

 

이제 갤럭시 보안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해 사용자를 보호하는 체계로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될 ‘One UI 9.0’부터는 ‘피싱 앱 위험 알림’을 한층 강화해, 피싱 앱의 설치 차단을 넘어 이미 설치된 앱이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앱의 실행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피해를 인지하기 전 위험 앱 실행을 막고, 삭제까지 유도하는 방식으로 보호 수준을 한층 높인다.

 

또, 삼성전자는 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주기적인 ‘보안정책 업데이트’를 실시해 국내 갤럭시 기기의 보안 환경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사용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설치 차단을 넘어 실행 차단까지 해주는 ‘피싱 앱 위험 알림’

 

삼성전자는 정상 앱으로 위장해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피싱 앱 대응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협력해 사기 목적 앱 목록을 공유받아, 갤럭시 스마트폰에 피싱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설치 단계에서 차단하는 기능을 개발해 2024년부터 One UI 6.1 이상의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올 하반기 공개되는 갤럭시 신제품과 함께 공개될 One UI 9.0에서는 앱 설치 시점에 갤럭시 스토어의 평판 데이터를 조회해 피싱 의심 앱 여부를 판별한다.

 

이를 통해 해당 앱이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실행을 차단하는 기능이 구현될 예정이다.

 

또,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후 수 시간 내 설치됐거나 원격 제어를 통해 설치된 앱의 경우 사용자가 실행을 시도하면 경고 알림을 통해 삭제를 유도하도록 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기기 보안 환경을 최신화하는 ‘보안정책 업데이트’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안정책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용자는 갤럭시 기기의 ‘보안정책 업데이트’ 메뉴에서 최신 정책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다운로드해 기기 보안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를 시작으로 One UI 8.5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는 사용자가 모바일 데이터나 와이파이 등 원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보안정책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정부기관과 협력해 강화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

 

삼성전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해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해 왔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 △위험 링크 △스팸 내용(키워드) 등을 기준으로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한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2024년 9월 최초 도입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약 4억 건의 악성 메시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 딥러닝 기반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이 도입돼 현재 One UI 7.0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공받은 월평균 약 50만 건의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불법 도박, 대출, 주식, 스미싱 등 의심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한다.

 

사용자는 메시지 앱의 ‘차단된 메시지’ 메뉴를 통해 지난 30일간의 수동 및 자동 차단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 기반으로 수신 전화 위험을 먼저 확인하는 ‘통화 스크리닝’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도입된 ‘통화 스크리닝’은 갤럭시 AI가 수신된 전화를 대신 받아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실제 통화에 응답하기 전 내용을 한눈에 확인하고 스팸이나 스캠으로 의심될 경우 즉시 전화를 거절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처리돼 개인정보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스마트폰 내에서 안전하게 보호된다.

 

갤럭시 AI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통화 기능

 

2025년 국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만3360건이며, 피해 금액은 1조2578억원에 달하는 등 일상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출처: 경찰청 보이스피싱 현황 / 2025년 12월 발표).

 

이와 같은 불의의 피해로부터 사용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보이스피싱 대응 기능을 고도화했다.

 

One UI 8.0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은 통화 중 AI가 실시간으로 위험도를 분석해 ‘의심’과 ‘경고’ 단계로 사용자에게 안내한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은 사용자 보호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 활성화 상태로 제공되며, 2026년 4월 기준 사용률은 약 84%에 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변화된 보안 위협에 대응해 갤럭시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 △개인정보보호 알림(Privacy Alerts) △보안 위험 자동 차단(Auto Blocker)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프라이빗 공유(Private Sharing) △보안 Wi-Fi(Secure Wi-Fi) 등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0830
  • 기사등록 2026-06-16 13:58:2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