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지재처, AI 기반 스마트제조 미래기술 발굴 나선다 - ‘2026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 공동 착수…특허 빅데이터·산업 수요 결합 - 스마트제조 분석 범위 확대해 전략품목 100개 이상 발굴 추진 - 중소 제조기업 연구개발·기술사업화·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지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6-16 12:33:31
기사수정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식재산처가 AI 기반 스마트제조 미래 전략기술 발굴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 유망 기술품목(49개) ※2025년 로드맵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식재산처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제조 3.0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과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2027~2029)」 수립에 공동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제조 분야 특화 로드맵으로, 미래 기술 방향을 제시하고 중소 제조기업 중심의 연구개발 전략 품목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로드맵에서는 스마트제조 7대 전략분야를 대상으로 기술혁신형과 현장수요형 트랙을 운영해 총 49개 전략 품목을 발굴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발표된 AI 기반 스마트제조 3.0 전략에 맞춰 분석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스마트제조 7대 전략분야 중심에서 스마트제조기술산업 특수분류(안)를 적용해 4개 대분류, 7개 중분류, 34개 소분류 체계로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미래 유망기술 발굴과 함께 전략 품목도 지난해 49개에서 올해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식재산처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중소 제조 현장의 수요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보다 고도화된 전략기술 발굴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식재산처는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특허 동향과 기술 경쟁 구도, 유망기술 분야 등에 대한 전문 분석을 지원한다. 특허 분석은 검색식과 분석 방법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특허 분석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제조 분야의 기술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는 계획이다.

 

실무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맡는다. TIPA는 산업·기술 분석과 전략 품목 도출을 담당하고, KISTA는 특허 빅데이터 기반 기술 분석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스마트제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전략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연구개발 투자 방향 설정과 기술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순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재처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제조 전략기술 발굴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단순 기술개발(R&D)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중소 제조기업의 실행형 기술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일규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책국장은 "전 세계 최신 기술 동향이 담긴 특허 빅데이터는 미래 기술 경쟁력을 예측하고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 전략기술 발굴과 국가 연구개발 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은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0819
  • 기사등록 2026-06-16 12:33:3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