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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와 삼성전자, 스마트 빌딩 운영을 기업용 IoT와 연결하는 파트너십 발표 - ABB 빌딩 자동화 솔루션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 연동 - 매장·사무실부터 호텔까지 다양한 건물의 데이터 통합 관리 지원… 빌딩 에너지 관리 및 운영 효율성 제고 - BuildingPro Edge는 건물 설비 표준 통신과 에너지 사용량 측정까지 폭넓게 연결… BuildingPro Suites는 이를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연계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6-12 12: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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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엠레 에빈치(Emre Evinc) 삼성전자 유럽 IoT 비즈니스 총괄 디렉터, 설훈 삼성전자 독일 소비자가전 부문장, 마이크 무스타파(Mike Mustapha) ABB 스마트 빌딩 사업부 총괄 사장, 마크 즈워너(Mark Zwerner) ABB 스마트 빌딩 부문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부사장, 토르스텐 보커(Thorsten Böker) 삼성전자 독일 사업 개발 디렉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삼성전자)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삼성전자의 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와 자사의 빌딩 자동화 솔루션인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ABB Ability™ BuildingPro)’를 연동한 새로운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건물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 사의 스마트 빌딩 플랫폼과 IoT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합을 통해 건물 소유주 및 운영자는 보다 연결된 환경에서 빌딩 데이터, 인사이트, 제어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2년 4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당시 양사는 ABB의 주거·상업용 빌딩 자동화 솔루션인 ‘ABB-free@home®(프리앳홈)’과 삼성의 ‘스마트싱스’ 간 연동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을 목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통합 솔루션은 건물의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건물 소유주와 관리자는 익숙한 디지털 환경에서 건물 운영 현황과 성과를 보다 폭넓게 확인하고,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제어 기능을 한층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ABB Ability™ BuildingPro)와 삼성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의 연동으로 건물 관리자는 조명, 냉난방, 차양, 출입 통제 시스템을 비롯해 에너지 모니터링과 재실 감지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해서는 분석 기능과 운영 인사이트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사무실, 매장, 대형 상업용 건물 등 다양한 공간의 운영 성과를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마이크 무스타파(Mike Mustapha) ABB 전기화 스마트 빌딩 부문 총괄 사장은 “복잡해지는 건물 포트폴리오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물 소유주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며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와 삼성 스마트싱스 프로의 연동을 통해 관리자가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고객이 건물과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ABB Ability™ BuildingPro)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은 연결된 환경에서 건물 정보와 제어 기능에 접근하고, 일상적인 건물 운영을 보다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호텔 등 숙박 환경에서는 ABB 아이-버스 KNX(ABB i-bus® KNX )와 NETx오토메이션(NETxAutomation ) 소프트웨어가 객실 시스템과 삼성 스마트싱스 프로(삼성 SmartThings Pro) 간 연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실 여부에 기반한 에너지 관리와 중앙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며, 호텔 관리자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운영 효율 향상을 돕는다. 특정 구역에서 시범 운영한 뒤 확장하는 단계적 도입도 가능하다.

 

투숙객은 삼성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객실 조명, 냉난방, 차양,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투숙 기간 동안 객실 환경을 개인화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와 삼성 스마트싱스 프로의 통합 솔루션은 2026년 세 곳의 실증 사이트에서 개념검증(PoC)을 거치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독일 에슈본 삼성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센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삼성 트레이닝 센터 △덴마크 미델파르트 ABB 지점이다. 각 사이트에서는 에너지 효율, 건물 성능, 사용자 경험 향상 효과가 평가된다.

 

ABB와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건물 운영과 사용자 경험을 하나의 연결된 환경으로 통합하는 차세대 상업용 건물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ABB Electrification(전기화) 사업은 에너지원에서 소켓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배전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이다. 100개국에 걸쳐 5만 명 이상의 직원이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배전 및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 세계 전기화를 선도하고 있다. ABB는 ‘Engineered to Outr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정적으로 고객과 파트너의 전기화를 지원한다(http://go.abb/electr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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