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와 알에이에이피가 AI 기반 R&D ·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알에이에이피)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와 국토개발 분야 공간분석 자동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알에이에이피가 지난 6월 2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의 급격한 확산에 발맞춰 건축·도시 분야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대학의 학술 연구 역량과 기업의 현장 실무 기술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알에이에이피는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국토개발 분야 특화 공간분석 자동화 플랫폼 ‘두랍(do raap)’을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에 제공한다.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는 이를 교육과정에 도입해 학생들이 현장 요구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플랫폼을 활용한 실증 과제 및 공동 연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AI 기반 건축·도시 분야 활용방안 연구, 관련 정보·지식의 상호 공유, 인적 교류를 통한 공동 과제 발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알에이에이피는 단지개발사업, 도시계획시설사업, 개발행위허가 등 건축·도시계획 실무에서 요구되는 공간분석 및 사업성 분석을 지원하는 플랫폼 두랍(do raap)을 개발·운영하는 기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현장 적용성이 결합됨으로써 AI 기반 미래 건축·도시계획 기술의 고도화와 인재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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