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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밖으로 나온 불교… 대구·경북 대표 스님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총출동 - 대구·경북 대표 스님들 참여하는 릴레이 법문·강연 프로그램 운영 -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생명존중과 자비의 가치를 나누는 소통의 장 - 사찰음식·신라불교문화 강연, 스담스담 토크 등 풍성한 무대 프로그램 마련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6-08 11: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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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포스터

‘2026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대구·경북 대표 스님들이 총출동한다.

 

불교신문과 BBS대구불교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색즉시공 공즉시색, 누구나 좋아하는 공놀이’를 주제로 개최된다. 전통불교문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스님들의 수행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무대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성웅스님을 비롯해 성주 자비선사 주지 지운스님, 대구 도림사 원제스님, 대해사 국제선원 선원장 대해스님,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선덕정사님, 화엄사 원영스님, 경북대학교 불교학생회 지도법사 서정스님, 천태종 총무부장 월도스님, 불국사 총무국장 정수스님 등이 릴레이로 강연을 이어간다.

 

각 스님들은 수행과 명상, 마음공부, 행복한 삶의 조건, 현대인이 마주하는 번뇌와 치유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행 경험과 불교적 삶의 지혜를 보다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화사 국장스님들이 참여하는 ‘스담스담 토크’는 이번 무대 프로그램의 대표 콘텐츠다. ‘스님과 담소를 나누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토크 프로그램은 사찰에서의 일상과 수행 이야기,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 현대인들의 고민에 대한 스님들의 생각 등을 편안한 대화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딱딱한 법문이 아닌 친근한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평소 궁금했던 불교와 수행자의 삶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포교사단 대구지역단의 금강경 독경 프로그램도 마련돼 불교의 가르침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우일스님의 사찰음식 시연 ‘옥수수고추장 만들기’와 신라음식 명인 차은정 박사의 특별강연 ‘천년의 공양, 신라의 맛을 깨우다’도 눈길을 끈다. 신라 천년의 불교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대구·경북이 간직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최근 서울 봉축행사 제등행진에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던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스님 ‘가비’가 등장해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가비스님은 테이프 커팅을 비롯한 공식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전통 불교와 첨단 미래 기술의 조화로운 만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불교문화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색적인 장면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국내 최초 펫 프렌들리 불교박람회로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와 무대 프로그램을 즐기며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불교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는 이색적인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측은 이번 무대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삶에 필요한 지혜와 위로를 나누는 자리라며, 불교를 잘 모르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해 스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 4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bexpodg.kr)과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서울사무국, 대구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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