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인천공항공사, 세계 자전거의 날을 맞아친환경 공유자전거 서비스 지역 확대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월 3일 UN이 지정한 `세계 자전거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감 및 공항 인근 지역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따봉자전거`와 함께 공항 주변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2024년 `따봉자전거` 운영사인 ㈜봉모빌리티와 함께 공유형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자전거 전용도로 재포장, 전용거치대 및 안내시설 설치, 프로모션 운영 등을 통해 공항 인근 공유 자전거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최근 중동 전쟁 발 에너지 위기 속, 차량 5부제 등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인천공항 주변 인기 명소 및 상주직원 출퇴근 거점으로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따봉자전거`의 대여·반납 거점이 서비스 지역 전반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일부 거점 중심으로 공유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하늘정원, 물류단지, 공항신도시, 화물터미널 등 서비스 지역 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공항 상주직원 대상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과 화물터미널 입구에 공유자전거 대여·반납 구역을 신설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상주직원들의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확대 이후,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량과 안전성을 확인한 후 정식 서비스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자전거 대여 위치, 이용 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따봉자전거` 모바일 앱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따봉자전거 운영사인 ㈜봉모빌리티의 고봉수 대표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공항 상주직원과 방문객 모두가 더욱 편리하게 친환경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사와 함께 공항 인근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운영본부장은 "공유자전거 서비스 연계 강화로 상주직원들의 출퇴근 환경이 개선되고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친환경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항 인근 저탄소·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지원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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