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자치 담당교사 역량 돋움 연수` 운영인천광역시교육청은 2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자치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6 학생자치 담당교사 역량 돋움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구성원이 함께 그리는 학생자치`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의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참가자들의 현장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과 중등으로 분반해 운영했으며, 초등 세션에서는 인천도림초등학교 김세왕 교사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학생자치회 운영과 일상 속 자치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중등 세션에서는 인천초은고등학교 박대훈 교사가 청소년 스스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학생자치회 운영 실무 모델을 다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학생 자치 모델을 현장에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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