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고양시 · 고양경찰서, `실시간 AI 교통신호 시스템` 정식 운영 개시고양특례시는 지난 4월 한 달간 화정역 앞 화정로 7개 교차로에서 실시한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시스템`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고 이달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교차로의 방향별 CCTV를 통해 수집된 교통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신호시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현장에 자동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고양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시범운영 결과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교차로 시점별 최소 4초에서 26초까지 신호시간을 탄력적으로 자동 조정하며 교통량 변화에 대응했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시에 따르면, 시범운영을 실시한 화정로는 평소 교통흐름이 원활한 구간(서비스 수준 A∼D)으로, 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소폭 상향돼 지표상 극적인 상승 폭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충장로와 화정로 삼거리에서 교통량 증감에 따라 불필요한 직좌(직진·좌회전) 방향 동시신호를 줄이고 충장로 양방향의 직진 방향 시간을 늘리는 등 시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화정로 구간에서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시스템을 정식 운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습 정체 구간 등에 실시간 AI 교통신호 확대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 교통 여건에 따라 신호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원활한 교통흐름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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