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5개 지방정부·코레일 맞손…‘남도 기차둘레길’ 관광 활성화 추진 -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참여 업무협약 체결 -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임 할인 협력…광역관광 협의체 운영 - “남부권 체류형 관광 확대”…내년 관련 사업 예산 1415억 원 지원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5-14 09:41:03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와 남부권 5개 지방정부, 한국철도공사가 ‘남도 기차둘레길’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남도 기차둘레길` 사업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진주에서 부산·광주·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경상남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남도 기차둘레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를 기반으로 남부권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광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와 철도 연계 여행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문체부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기관 간 이해관계 조정 역할을 맡는다. 남부권 5개 지방정부는 지역 관광자원 연계 개발과 철도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지역 간 관광교류 확대, 공동 홍보 등을 추진한다. 코레일은 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좌석 확보와 운임 할인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5개 지방정부는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한다. 권역별 전략사업은 각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되, 광역 관광노선 개발 등 공동 사업은 협업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업별 전담 지방정부를 지정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도 함께 보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남부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중심 관광지대 조성 사업과 웰니스 특화 관광사업, 해양문화 관광레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6년 관련 예산으로 총 1415억 원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5개 지방정부와 코레일이 협업해 부산과 목포·광주를 출발점으로 해남·장흥, 진주·하동 등 남부권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1박 2일 여행상품 4종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 바 있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과 협의체 운영은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을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철도망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결해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인구감소지역 등 지방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0061
  • 기사등록 2026-05-14 09:41:0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