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인천시, 개항장 공영주차장 개장...주차 걱정 줄인다
인천광역시는 중구 신포동과 차이나타운 일원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개항장 공영주차장을 5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구 항동4가 2-1번지에 위치한 개항장 공영주차장은 신포동 핵심 상권과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차이나타운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에 조성됐다.
시는 이번 주차장 개장으로 개항장 일대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와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주차장은 총사업비 약 56억 원(국·시비)을 투입해 부지면적 2,174.1㎡, 연면적 2,937.91㎡ 규모의 지상 2층(3단) 건축물식으로 건립됐으며, 총 126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2026년 6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2026년 7월 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유료 운영 시 주차요금은 인천시 공영주차장 요금체계에 따라 ▲최초 30분 600원 ▲이후 15분당 300원 ▲전일 주차 6,000원이 적용된다.
인천시는 이번 개항장 공영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재정투자를 통한 공영주차장 확충 ▲학교복합시설 주차장 조성 ▲주차공유 플랫폼 활성화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난 해소 대책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윤희 시 교통안전과장은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일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원도심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주차난 해소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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