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7일 `보훈런`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보훈공단 임직원과 원주시민들이 출발에 앞서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대국민 달리기 챌린지 ‘보훈런(Run)’을 개최하며, 그 일환으로 7일(목) 원주에서 오프라인 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달리기 문화를 접목해 청년 세대에게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는 오는 26일(화)까지 달리기 앱 ‘런데이’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4.5km를 완주하면 된다.
이번 챌린지는 달리기 기록이 실질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챌린지 기간 전체 참가자들의 누적 거리가 4500km를 달성하면, 보훈공단이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450명에게 건강식품을 기부한다. 위문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치료와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보훈공단은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7일(목) 강원도 원주에서 오프라인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원주시민 등 모두 8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창립 45주년을 상징하는 4.5km 구간을 달리며 전국적인 챌린지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이날 오프라인 행사에는 원주 출신으로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이자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김담비가 보훈런 홍보대사로 참석해 젊은 층의 동참을 독려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은 “이번 대국민 보훈런 챌린지를 통해 젊은 세대가 일상 속에서 달리기를 즐기며 보훈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땀방울이 국가유공자를 향한 예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훈런 챌린지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런데이 앱 내 챌린지 안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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