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구로구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구로구 청소년 유관기관 12개)와 구로경찰서 관계자들이 구로구 관내 학교(개봉초등학교, 신도림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구로구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구로구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봉초등학교와 신도림중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구로교육복지센터,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궁동청소년문화의집, 다가치학교 남부,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입장지대 개봉2동 모여구로, 청소년입장지대 고척 신나구로, 청소년입장지대 구로5동 친구로,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 놀구로 등 총 12개 청소년 기관과 구로경찰서가 함께했다.
구로구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는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등교 시간 학생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하이파이브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학교폭력 NO!’ 구호를 함께 외쳤다.
특히 개봉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임원들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며 건강한 또래 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밝은 미소로 캠페인에 호응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등굣길은 한층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협의체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학교폭력 예방 문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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