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4월 17일(금) 대한고려인협회와 고려인 청년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문휘창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문휘창)는 4월 17일(금) 대한고려인협회(회장 정영순)와 고려인 청년의 한국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와 대한고려인협회는 협약을 체결하며 고려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적응과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사이버한국외대 문휘창 총장과 김병철 학장,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한고려인협회에서는 정영순 회장과 박단아 부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KL법률사무소 고민석 대표변호사가 함께해 양 기관 간 협력 논의에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려인 청년들의 국내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의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실무 협의에서는 온라인 기반 교육 환경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고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양측은 또한 한국어 교원, 관광통역안내사, 행정사 등 국가 공인 자격 취득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고려인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문휘창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타지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이라며 “고려인 청년들이 이 땅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기회의 지름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9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