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일상 속 에너지 전환` 캠페인 포스터(제공=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한살림햇빛발전)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일상 속 에너지 전환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가 2023년에 이어 기상 관측 사상 역대 2위의 더운 해로 기록되는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 가열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이 2025년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결과에서 비산유국 67개국 중 63위를 기록하며 기후 대응 최하위 국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짚어보고 먹거리에서 에너지로 이어지는 생명운동의 실천을 확산하고자 한다.
한살림햇빛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체계에서 벗어나 햇빛(태양광) 발전으로의 에너지 전환의 시급함을 알릴 예정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력 1kWh 생산 시 석탄 화력은 820g의 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태양광 발전은 약 17배 적은 48g만을 배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대안으로 손꼽힌다.
이에 한살림햇빛발전은 조합원들이 가정에서부터 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일상 실천 과제를 제안하고 함께 행동할 계획이다.
· 일상 실천 과제: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기 △미사용 콘센트 뽑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이번 캠페인은 조합원들이 일상에서 에너지 전환의 첫걸음을 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직접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한살림햇빛발전은 매월 환경 기념일에 맞춰 ‘햇살꿀팁’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식수 개발용 해외 발전소 건립 및 에너지 자립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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