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대구시교육청, 수학교육의 새로운 물결...`맞춤형 탐구중심 수학교육` 실현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수학교육 주요사업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리터러시, 심화·몰입 프로그램, 수학 문화 활동을 강화하는 다수의 `신규`사업을 추진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수학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수학수업 혁신을 위해 2026년에는 ▲`AI 수학 디지털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를 신규 개발·보급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과 교사의 수업 설계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 사이트는 학교급 및 출판사별로 최적화된 AI 디지털 교육자료와 수업 설계 가이드북을 제공해 교사의 전문적인 수업과 평가를 뒷받침한다.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학습 가이드북과 기본 활용 영상을 지원함으로써 공교육 내에서 깊이 있는 개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기주도학습 결과물을 탑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몰입캠프를 운영해, 단기간 고강도 심화 학습과 협력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몰입과 도전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AI 교육자료에서 부족한 맞춤형 심화 문제들을 제공해 교사 및 학생을 지원한다.
▲AI 데이터 리터러시 통계 심화 실천학교(4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적 탐구 과정을 경험하며, AI 시대에 요구되는 데이터 해석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 중심 수학 탐구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교실 수업을 실생활 맥락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학생·학부모·시민이 함께 즐기는 수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수학페스티벌을 확대 운영하고, ▲`High Thinking Math Talk`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선정한 수학적 주제를 탐구하고 프레젠테이션, 토론, 질의응답까지 경험하는 고차원적 수학 소통 프로그램으로, 수학을 `문제 풀이`를 넘어 `생각을 나누는 언어`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둔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6년 수학교육 주요사업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AI 수학 디지털 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 개발 보급, AI 데이터 리터러시 통계 심화 실천학교, 수학 몰입캠프, `High Thinking Math Talk` 등은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탐구중심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 수학교육으로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며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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