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한국청소년연맹 김현집 총재(왼쪽)와 대만 중화민국청년구국단 거용쾅 주임(오른쪽)이 지난 6일 열린 환영식에서 양국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은 대만 중화민국청년구국단(주임 거용쾅) 대표단을 초청해 4월 10일까지 ‘2026 한·대만 청소년지도자 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40여 년간 상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소년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한은 청소년지도자 간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양국의 청소년 정책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해 지도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만 구국단의 거용쾅 주임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은 4월 6일 국내에 도착했으며, 이번 방문 기간 서울과 경주 일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방문했으며, 7일에는 시립구로청소년센터를 찾아 시설 견학 및 체험 활동과 함께 청소년 지도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6일 열린 환영식에서는 지난 40년의 협력에 기반한 향후 청소년 교류 등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MOU를 체결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8일과 9일에는 KTX를 이용해 경주로 이동, 불국사·석굴암·첨성대·천마총 등 세계문화유산 및 경주역사유적지구를 탐방하며 한국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경복궁과 용산 전쟁기념관 견학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청소년연맹 김현집 총재는 “중화민국청년구국단과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협력한다면 청소년 분야에서 더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민간 교류 활성화와 청소년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6년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프로그램 공유를 통한 지도자 전문성 강화 및 대외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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