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윈덤 아시아 퍼시픽 벤 슈마허 부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윈덤 고성 강원)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윈덤 고성 강원이 지난 3월 27일(금) 그랜드 오프닝 갈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동해의 첫 빛, 고성에서 시작되는 환대’를 테마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주요 VIP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특히 기존의 테이프 커팅식을 대신해 진행된 ‘선라이즈 키 모먼트(Sunrise Key Moment)’ 퍼포먼스는 동해의 상징성과 호텔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에메랄드 볼룸에서의 리셉션을 시작으로 환영 공연, 공식 개회식, 주요 인사들의 축사 및 건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프라이빗 디너 갈라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이날 축사를 맡은 윈덤 호텔앤리조트(Wyndham Hotels & Resorts)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벤 슈마허(Ben Schumacher)는 “이번 개관은 윈덤 호텔앤리조트에게 있어 한국 첫 매니지먼트 호텔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빠르게 회복 중인 한국 관광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윈덤 고성 강원은 단순한 호텔을 넘어 레저, 가족, MICE 고객을 모두 아우르는 목적지로 설계됐으며, 강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호스피탈리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도 7개 브랜드, 29개 호텔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덤 고성 강원은 총 529개 객실을 갖춘 대형 호텔로, 전 객실에서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피니티 풀과 프라이빗 풀 존,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나나스(Ananas)’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통해 차별화된 휴식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이영한 총지배인은 “윈덤 고성 강원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성의 자연과 결합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윈덤 호텔앤리조트는 전 세계 약 100개국에서 83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호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윈덤 고성 강원은 향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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