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인천시, 영종 · 청라 연결도로 명칭 `청라하늘대로` 확정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19일 `2026년도 제1회 인천광역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영종~청라 연결도로` 도로명을 `청라하늘대로`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구간은 중구 중산동 1097-600에서 시작해 청라하늘대교를 거쳐 서구 청라동 101-11까지 연결되는 총길이 8.1킬로미터 구간이다.
예비도로명 후보로는 ▲중구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인천국제도시대로` ▲서구가 청라하늘대교 지명을 반영한 `청라하늘대로` ▲인천시가 제안한 `국제미래대로` 3개 안이 상정됐다.
위원회는 지난 3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각 자치단체의 제안 발표 내용, 도로명 부여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청라하늘대로`를 선정했다.
`청라하늘대로`는 청라하늘대교의 명칭을 반영해 위치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 도로의 예측성과 활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이 주요 선정 사유다.
아울러 이날 심의에서는 ▲옹진군과 중구가 동일하게 제안한 `영종∼신도 연결도로`는 `평화대로`로 ▲연수구와 남동구가 공동 제안한 `송도워터프런트∼승기천 연결도로`는 `꿈이음길`로 각각 의결됐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3건의 광역 도로명은 상위기관의 별도 재심 절차 없이 인천시 고시를 거쳐 주소정보 관련 데이터베이스(DB)에 반영된다. 이후 지도, 내비게이션, 공공정보시스템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청라하늘대로가 영종과 청라를 잇는 주요 연결도로로서 두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화합과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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