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광주교대 학생들, 초등학생 맞춤형 학습 돕는다
광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광주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지도하며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6일부터 오는 5월까지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에 대한 맞춤형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1학기 사업에는 광주교대 재학생 310명이 참여한다. 이들 학생은 66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학생 수준에 맞는 기초학력 보장 학습 지원활동을 펼친다.
더불어 학생들의 정서·행동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담과 생활지도 보조 역할을 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시교육청은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11일 문해력 및 수해력 교육, 학생 상담 방법, 안전교육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 2학기에는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등과 협력해 다양한 대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대학생 보조강사제는 교육청, 대학, 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예비교사에게는 학교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본교육에 충실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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