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2월 26일 고락동 전남교총 회장(왼쪽)과 장명진 미래엔 CS사업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지역 교원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남교총) 및 대전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대전교총)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엔과 두 단체는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사용성 검토·자문 △초코클래스 및 미래엔 AI 코스웨어 활용 교원 연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개발 △교총 연간 행사 지원 △지역 교육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28년 2월까지다.
전남교총과의 협약식은 2월 26일 전남교총 회의실에서 전남교총 고락동 회장과 김지민 정책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해 미래엔 장명진 CS사업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교총과의 협약식은 지난 2월 11일 대전교총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전교총 김도진 회장과 홍상기 사무총장, 미래엔 장명진 CS사업본부장, 김효정 디지털사업실장, 유민재 디지털B2B영업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엔은 지역 교원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원 연수와 교수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 교총이 주관하는 행사 지원과 교육 취약계층 대상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장명진 미래엔 CS사업본부장은 “지역 교원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교원 지원과 교육 콘텐츠 품질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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