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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BTS 2026 컴백쇼’ 안전계획 조건부 가결… 광화문 인파관리 강화 - 안전관리위 지역축제 소위, 인파·의료·퇴장 관리 등 보완 요구 - 지하철 무정차·버스 우회 등 교통대책 마련… 합동상황실 가동 - 10일까지 보완계획 제출 후 현장 합동점검 통해 최종 확인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3-03 15: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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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 제1차 지역축제 소위원회’에서 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2026 컴백쇼 @서울’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인파 안전관리 강화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BTS 컴백쇼 관련 서울시 지역축제 소위원회 심의 사진 (서울시 제공)

이날 소위원회는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인파 관리, 안전요원 배치, 비상 대응 체계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했다. 전반적 체계는 마련됐으나 세부 실행계획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심의위원들은 인파 안전관리 강화, 응급의료·이송체계 정밀화, 화장실·편의시설 보완, 비상상황 시나리오 구체화, 퇴장 관리 계획 강화, 교육·훈련 체계 개선, 유관기관 협력 강화, 합동상황실 운영 고도화 등을 주요 보완사항으로 제시했다.

 

주최 측은 보완사항을 반영한 안전관리계획을 1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를 최종 확인한 뒤 행사 전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며 사전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시와 하이브,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이 참여한 합동회의를 열어 교통 통제, 지하철 무정차 통과, 다중인파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오세훈 시장 주재 점검회의 이후에는 매주 관련 부서 회의를 통해 준비 상황을 관리 중이다.

 

행사 당일에는 경찰·소방·자치구 등과 함께 현장 합동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안전 관리를 총괄 지원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주최 측이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광화문 일대를 찾는 모든 분들이 공연은 물론,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느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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