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SK네트웍스가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AI 전문 기업 ‘업스테이지’에 추가 투자를 집행하며 전략적 협력 강화 및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 지원에 나섰다.
23일 SK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업스테이지에 47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23일 SK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업스테이지에 47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자사의 AI 연계 사업 모델 활성화와 더불어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지난 2024년 초 업스테이지가 조성한 시리즈 B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데 이어, 당시 맺은 콜옵션 계약을 행사키로 함에 따라 이번 추가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업스테이지는 국내 AI 스타트업 중 단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대표 AI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솔라(Solar)’는 2023년 말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 조직을 바탕으로 기업용 AI 시장에서 압도적인 실용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8월 정부가 주관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중간 심사를 거쳐 발표한 1차 평가 통과 3개 정예 팀으로도 뽑히며 앞선 역량을 입증했다.
SK네트웍스는 업스테이지와 전략적 협업을 지속하는 동시에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초기 단계부터 투자한 업스테이지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업스테이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AI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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