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가상 융합 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 융합기술 아카데미’ 제5기 교육생을 3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총 100명을 선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가상 융합 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 융합기술 아카데미` 제5기 교육생을 3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상 융합기술 아카데미’는 프로젝트 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과 확장 현실(XR)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시작 이후 4년간 913명의 인력을 배출했으며, 외부 대회 34건 수상, 181건의 사업화 과제 도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술 강사와 전문 강사를 분리 운영하는 이원화 체계를 도입했다. 기술 강사는 서비스 개발과 제작 실습의 구현을 맡고, 전문 강사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융합 프로젝트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교육생은 기획·구현·검증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전공 과정은 확장 현실(Unreal·Unity), 백엔드, 인공지능+XR, 그래픽 기술 지원가(TA) 등으로 구성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참여 의지와 직무 소양을 평가한다.
교육은 4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기초교육(4.6.~4.10.)과 정규과정(4.13.~7.10.)을 거쳐, 7월 12일부터는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서비스를 개발하는 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창작공간과 개인용 컴퓨터, 소프트웨어도 지원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기업 채용 상담회와 인턴십, 창업 상담 등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수 교육생(팀)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기업 직무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로블록스, 업스테이지, 넥슨코리아 등 9개 기업이 채용 상담회에 참여했다.
남철기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청년 인재 양성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상 융합기술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이 실무 역량을 갖추어 미래 신산업의 주역으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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