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5년 국세수입 1.8조 늘어… 세출 집행률 5년 내 최고 - 총세입 597.9조·총세출 591.0조로 결산 - 집행률 97.7%, 불용액 10.0조로 최저 수준 - 세계잉여금 3.2조… 4월 국무회의서 처리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2-10 11:36:54
기사수정

재정경제부는 10일 2025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를 확정한 결과 국세수입이 예산 대비 1.8조원 증가했고 세출예산 집행률은 97.7%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

재정경제부는 이날 오전 한국재정정보원에서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과 감사원 감사위원 이남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회계연도 총세입부·총세출부 마감 행사를 열고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 마감 결과 총세입은 597.9조원, 총세출은 591.0조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6.9조원이었다. 여기에 이월액 3.7조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3.2조원으로 집계됐다.

 

세입을 보면 국세수입이 373.9조원으로 기업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예산 372.1조원을 1.8조원 상회했다. 반면 세외수입은 224.0조원으로 예산 227.9조원 대비 3.9조원 감소했다. 총세입은 예산 600.0조원과 비교하면 2.1조원 적었다.

 

세출은 예산현액 604.7조원 가운데 591.0조원이 집행됐다.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을 적극 집행한 결과 세출예산 집행률은 97.7%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연도별 집행률은 2021년 97.6%, 2022년 96.9%, 2023년 90.8%, 2024년 95.6%였다.

 

이에 따라 불용액은 10.0조원으로 전년 20.1조원 대비 10.1조원 줄어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불용률도 1.6%로 2021년과 같은 수준이며, 2023년 8.5%에서 크게 개선됐다. 세계잉여금은 일반회계 0.1조원, 특별회계 3.1조원으로 구성됐으며, 일반회계분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4월 국무회의를 거쳐 처리 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허장 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해 2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 및 신속 집행 등 적극적 재정운용을 통해 경제 회복을 뒷받침해왔으며, 그 결과 경제성장률에 대한 정부기여도는 연간 기준으로 0.5%p를 기록,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컸던 한 해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마감 실적을 토대로 기금 결산 결과를 반영한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해 4월 국무회의에 상정한 뒤,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5월 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8116
  • 기사등록 2026-02-10 11:36:5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2.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