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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17·18일 대중교통 막차 01시까지 연장 - 설 당일·다음날 지하철·시내버스 심야 1시까지 운행, 올빼미버스 정상 운영 - 시립묘지 경유 버스 증회·장애인 성묘 지원버스 운행 -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연장·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병행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2-09 1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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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과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고, 설 당일과 다음날인 17·18일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귀성 · 귀경객과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설 연휴가 5일간 이어지는 가운데, 설 다음 날 바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고려해 대중교통 심야 운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7일과 18일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의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에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도착하도록 운영 시간을 연장하며, 이를 위해 총 128회를 증회 운행한다. 다만 코레일 등 일부 수도권 전철 구간은 자체 계획에 따라 막차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내버스 역시 같은 기간 서울고속·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남부터미널과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 등 주요 교통 거점을 경유하는 121개 노선을 대상으로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 시간대 이동을 위한 올빼미버스 14개 노선도 연휴 기간 정상 운행된다.

 

성묘객 이동 지원 대책도 마련됐다. 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01·262·270번 노선은 설 당일과 다음날 하루 38회씩 총 76회를 증회 운행한다. 아울러 휠체어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성묘 지원버스도 2월 2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장사시설을 대상으로 운행 중이며, 이용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도로 소통 대책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한남대교 남단부터 신탄진IC 구간까지 기존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 이 조치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적용되며,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중복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공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과 심야 시간대 부당요금 징수 등 불법 영업 택시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교통질서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설 연휴 교통 정보는 2월 10일부터 서울시 누리집과 11일부터 TOPIS 누리집·웹, 도로전광표지(VMS),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자가용 이용 시에는 사전 교통정보를 확인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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