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5년 말 기준 연결 당기순이익 2조7,189억원을 기록하며 중소기업 대출 확대와 건전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고,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2025년 말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7,189억원,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3,8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환율 안정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했으며, 중소기업 대출을 적극 늘리는 가운데서도 조달 비용을 감축해 이자이익을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4.7조원, 5.9% 증가한 261.9조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4.4%로 집계됐으며, 은행 기준 총자산은 50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하면서도 수익성과 자산 성장을 동시에 관리했다고 밝혔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6bp 하락한 1.28%, 대손비용률은 1bp 낮아진 0.47%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면밀한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통해 자산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향후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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