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2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2,90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으며, 4분기 해외 직접 판매·구매도 각각 늘어 온라인 비중이 소매판매에서 확대됐다.
12월 온라인쇼핑 동향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보다 1조4,208억원 늘어난 24조2,904억원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가 9.1%, 음·식료품이 10.2% 증가하며 소비 회복을 이끌었고,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은 66.4% 급증해 전체 증가폭을 키웠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7,991억원으로 6.2% 늘었고, 전체 온라인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4%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세부적으로는 음식서비스가 99.1%로 모바일 의존도가 가장 높았고, 이쿠폰서비스(90.7%), 애완용품(83.3%)이 뒤를 이었다.
4분기 해외 직접 판매는 7,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2.8%)과 일본(10.7%)에서 확대됐고, 상품군별로는 화장품(20.7%)과 음·식료품(27.5%)이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해외 직접 구매는 2조2,543억원으로 1.6% 늘었으며, 중국(6.3%)과 일본(12.7%) 중심의 증가가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5.5%)과 통신기기(29.4%)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연간 기준으로 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쇼핑 비중은 28.2%로 전년(27.4%)보다 상승했다. 4분기에는 28.4%, 12월에는 28.3%를 기록해 분기·월 모두에서 온라인 침투율 확대가 확인됐다. 상품 거래액 기준으로도 연간 1,845,570억원으로 늘며 온라인 중심의 소비 구조가 고착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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